서울도시철도, 9월 6일부터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캠페인 전개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9월 6일 한국승강기안전원과 공동으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형 예절로 자리 잡았으나, 그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와 고장의 주요인으로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특히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로 인해 걷거나 뛰다가 승객 실족 등의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건수는 02년(16건) 대비 06년(87건) 사고율이 6배 높아졌다.
이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길이가 길고 경사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문화가 오히려 승객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상호 인식하고, 이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캠페인' 협약식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협약 내용은 공사와 승강원 공동으로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를 잡고 이용'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6일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공사와 승강원 직원, 역세권내 자매교회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합동으로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건대입구역을 시작으로 도시철도공사 148개전 역사에서 실시되며 에스컬레이터 바로 타기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운동을 계기로 안전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서는 이용시민들의 의식전환과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민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