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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행복하려면, 男 '배려'-女 '충분한 수입'
2007년 09월 03일 (월) 00:20:07 김선호
결혼 후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남성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충분한 수입이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와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 사이에 전국의 초, 재혼 대상자 1,146명(남녀 각 573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원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상호관심, 배려'(34.5%)를, 그리고 여성은 '충분한 수입'(36.1%)을 각각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한 것.
다음으로는 남성이 '충분한 수입'(15.3%) - '공동의 취미생활'(13.1%) - '자녀 출산, 양육'(11.5%) - '만족스런 성관계'(10.7%)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상호관심, 배려'(31.5%) - '신의'(14.3%) - '자녀 출산, 양육'(9.5%) - '친가 가족에 대한 관심, 배려'(4.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신의 노력, 의지와 무관하게 배우자 찾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얼굴 생김새'(남 32.4%, 여 28.2%)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신장'(21.6%), '장남'(14.4%) 등이 불만스럽다고 답했고, 여성은 '장녀'(23.4%), '신장'(14.1%) 등이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답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얼굴 생김새'라고 답한 비중에 있어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 최근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주고 있다.
비에나래의 이 경 상담실장은 "결혼을 통해 남성은 여성으로부터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면, 즉 정신적, 정서적인 면의 보완을 기대하고, 여성은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남성으로부터 보장받으려는 심리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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