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미세먼지 및 도로변 분진 제거를 위해 도로 노면 미세먼지 흡입 차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흡입 차량은 읍·면 소재지와 주요 도시계획도로 노면을 청소하며 월 5일, 총연장 82.3㎞(왕복 164.6㎞) 구간 내에서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장비구매 및 운영비 소요가 큰 만큼 1차 추진연도인 2019년에는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어 추진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노면 청소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을 경우 계속사업 추진 및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흡입 차량 운영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방지 및 주민에게 건강한 생활환경 제공으로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시적인 차량 소통 지체 현상에 대한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