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내달 1일부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폭염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 및 유독성 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군은 특별감시에 앞서 관내 사업장에서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 환경 관련 시설에서 집중호우 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를 독려하고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적발된 주요 환경오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이고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