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02 태풍「루사」와 ’03태풍 「매미」피해를 계기로 매년 되풀이되는 수해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수계별 사방댐 설치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왔다.
도내 산간계곡을 정밀 조사하여 산사태, 계곡침식 등 산림피해가 우려되는 시급한 지역을 우선 조사하여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353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 금년까지 484개소를 설치하여 목표보다 137% 초과 달성하고 기간도 1년 앞당겼다.
지금까지 도내에 설치한 사방댐은 총 776개소로서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등으로 인한 암석과 토사, 유목 등을 차단하고 계곡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과 농경지, 하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수해예방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사방댐은 작년 7월 집중호우시 인제 원대리 “사방댐이 生死를 갈랐다“는 교훈과 함께 삼척, 홍천, 횡성 등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수백, 수천톤의 토사·석과 부유물을 차단함으로써 하류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금년 8월 게릴라성 집중호우시에도 인제, 평창지역에서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사방댐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방댐이 수해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사방댐준설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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