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9월1일까지 고양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흑룡강성 치치하얼시에서 개최되는 녹색식품박람회에 고양시의 우수 식품업체인 "쥐눈이 콩마을(대표 이혜선)"과 "고양농산물유통센터"가 참가중이다.
녹색식품박람회는 올 해로서 7회째를 맞이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식품전시회이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중견 친환경 식품회사인 "쥐눈이 콩마을"은 약콩인 쥐눈이 콩으로 콩볶음, 흑미식초, 선식 등을, 고양농산물유통센터는 고양시의 우수식품 회사인 움트리에서 생산되는 우리의 전통식품인 고추장,된장, 겨자, 소스류 등을 전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혜선 쥐눈이 콩마을 대표는 "제품의 가격에서 저가공세를 하는 중국업체에 대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표준화된 제품 개발, 우수한 가공, 뛰어난 디자인 포장 등의 기술로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에는 고양시 양영숙 환경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업인과 고양시가 함께 했다.
지난 28일 고양시 양영숙 환경경제국장과 치치하얼시 짱뀌하이(張貴海)부시장과의 만난 자리에서 짱뀌하이 치치하얼시 부시장은 "치치하얼시는 고양시와의 경제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원한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양영숙 환경경제국장은 "친환경산업도시를 추구하는 양도시가 친환경 기업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양시와 흑룡강성 치치하얼시는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어 그 동안 청소년문화언어체험, 고양세계꽃박람회, 녹색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양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최근에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17까지 고양시 중고생 청소년 25명이 치치하얼대학에서 문화언어체험을 교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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