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해 5월 행정안전부는 제천과 밀양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속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경시 풍조를 개선하고자 국민들의 의견과 안전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고성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데에 이어 크고 작은 산불 및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소한 안전수칙이라도 지키자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을 다짐해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종환 파주시장 및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짐행사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다짐행사 이후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홍보영상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안전캠페인 행사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사소한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소한 안전수칙부터 지켜나가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