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 관광교육원은 경상북도 고령군과 공동으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방문객들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령군민 대상 관광종사원 교육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양 기관은 관광종사원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27일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9월 한 달간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초급 가이드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10월부터 두 달 간 대가야 문화가이드 및 초급 가이드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이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운수업종사자 및 식품접객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서비스교육도 11월부터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총 400명의 관광종사원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고령군 관광종사원 교육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관광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치증진에 기여하여 ‘포스트 FTA시대’에 대비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지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 김건수 관광교육원장은 “이번 고령군과의 관광종사원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지자체 공동 교육사업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최근 폭발적으로 일고 있는 지자체의 관광서비스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연차적으로 타 지자체와의 교육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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