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향토업체인 나주시 소재 ‘가보농산’(대표 김희성)에서 꿀벌이 만드는 천연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 및 이을 이용한 기능성제품을 9월부터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시작으로 본격 출시 한 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까지 전라남도는 2005년도부터 양봉농가에 1억원을 투자하여 프로폴리스 채취기 15천개 공급과 새로운 기술로서 프로폴리스를 추출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나주에 채취단지를 구축하였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프로폴리스를 가공하기 위하여 ‘가보농산“에 5억원을 투자하여 나주시 국민임대 산업단지에 프로폴리스 가공장 270평을 신축하고 충남대학교와 연계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등 생산라인과 생산체제를 완비하였다.
가보농산은 1984년에 무등봉업으로 시작하여 벌꿀·로얄제리·꽃가루·꿀차류 등을 생산하여 연간 20억원의 매출액과 미국에 20만불을 수출하는 신기술 벤처기업이며 이번 프로폴리스 가공장 준공으로 특허청에 등록된 프로폴리스 캅셀, 치약, 비누, 캔디 등 다양한 기능성 웰빙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시판은 물론 일본 수출 등으로 연간 15억원의 매출 증대와 함께 양봉농가에도 10억원의 부가소득이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1991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농림부장관, 농업인대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하였고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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