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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 포럼 개최
2007년 08월 24일 (금) 00:20:07 백경희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보건정책 방향”을 주제로『제1차 환경과 건강 포럼』을 8월24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보건기구 유럽 사무소 환경보건센터(WHO European Office, Center for Environment and Health)의 김록호 박사를 비롯한 국내 환경보건 전문가 및 언론,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들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환경보건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는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는「생활환경과 만성질환의 역학과 관리현황」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환경위험요인이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환경 유해물질 및 환경관련 질병에 대한 감시체계의 구축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세계보건기구 유럽 사무소 환경보건센터의 김록호 박사는 환경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WHO와 유럽 국가들의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록호 박사는 발제문에서 유럽지역에서는 1989년부터 보건 및 환경 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환경과 건강에 대한 유럽헌장”을 채택하고 국가별 환경보건행동계획(National Environmental Health Action Plan, NEHAP)을 마련해 왔으며, 특히, 2004년에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4차 보건 및 환경 장관 회의에서는 어린이환경 및 보건실행계획(Children's Health and Environment Action Plan for Europe, CEHAPE)을 발표하고, 환경에 대해 특히 민감한 어린이에 대한 환경보건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유럽에서는 실내공기, 주거, 교통사고, 소음, 토질오염, 방사선, 음용수, 식품,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환경위험요인에 대한 환경보건지표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록호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80년대 초부터 당시 영세민촌인 사당동 산동네에서 ‘사당의원’을 열어 많은 영세민환자에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산업장 근로자에 대한 건강운동, 환경시민운동을 하였으며, 그 후 하버드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 미국 메사추세츠주 공무원을 거쳐 현재는 세계보건기구에서 환경보건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건강 위험요인 및 질병양상의 변화에 맞추어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환경관련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새로운 환경보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향후『환경과 건강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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