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05년부터 추진하던 강릉의료원 현대화 및 도립노인전문병원 건립사업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8.22일 기본설계(안)에 대한 보고회에서 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강릉시 홍제동569-1번지 일원 31,162㎡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22,700㎡(지하1층, 지상5층)규모로 255병상을 1차로 시공하기로 하고 2차로 45병상 증축과 기숙사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도 차원의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하는것은 처음있는 사항으로서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총 15개 진료과가 설치될 예정이며 노인전문병원에는 호스피스 병실, 가족병실 등이 설치되어 입원환자 들이 가족들과 일정시간 동안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건물이 완공될 경우 일반 주민들도 회의실, 식당 등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방 할 예정이며 단지내에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환자들의 치유공간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의료원 및 도립노인전문병원은 도내 의료원 특성화사업 계획에 발맞춰 진행되는 사업으로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년말 또는 2008년 3월경 착공하여 2010년 상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며 건물이 완공되어 본격 가동 될 경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이 주어짐은 물론 의료원 경영발전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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