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강경희, 김영준, 김영철, 김윤식, 윤용철)는 지난  20일 ABC행복학습타운 내 경기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 멀티존에서 시흥지속협 위원, 공무원,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2000년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지 17년만인 2016년 조례개정을 통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의 명칭 변경 이후 환경보전, 경제성장, 사회문화발전을 통해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민-관협치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2017년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9회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협의회가 주관하는 ‘시흥시민 녹색 벼룩장터’는 나눔장터 활성화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영준 공동회장의 인사말, 또한 공동회장인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영철 시의회의장의 격려사와 함께 우수 위원 및 우수 공무원 표창,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지난 한 해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에 공헌한 우수위원으로 시흥스마트허브 푸르미 시민실천단 최연숙 위원이 ‘원더우먼상’, 홍성기 위원이 ‘맥가이버상’, 시흥물길답사 시민실천단 민현숙 위원이 ‘으뜸 물길 바라지상’,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민실천단 이종순 위원이 ‘열정퀸 강사상’, 1,1,2DAY 자전거 동아리 김영숙 위원이 ‘행복 두 바퀴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시흥지속협 정책위원으로 참여하며 정왕동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사업을 진행한 차선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장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을 수상하였고 시흥시 청소행정과 손지현 주무관은 민-관 협력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마당쇠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흥지속협의 2018년 정기총회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컨셉트로 진행되어 지속협 위원들이 총회의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속협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의 많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시흥지속협은 2018년에는 시흥시의 민-관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과 정책개발사업에 주력할 것을 결정하였다. 특히 2017년부터 2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마무리해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세우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