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오는 12월 31일 자정 진해구청 내 종각에서 열리는 '2017년 진해구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 타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진해구청 홈페이지(jinhae.changw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6세 이상 진해구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인터넷 신청자 중 전자추첨을 통해 총 24명의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21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 타종자는 오는 31일 자정 타종행사에 직접 참여해 총 3회의 타종을 하게 된다.

구는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타종행사 외에도 식전행사로 타악, 노래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쪽지를 소망 트리에 매달 수 있도록 하고 제야의 종 타종 전 소망 트리 점등식을 통해 희망찬 새해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타종시민 공개모집과 제야의 종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