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복합쇼핑몰 대형화재로 인한 건충물 붕괴 등에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17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각종 재난발생 시 대응역량강화 및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33개 기관(단체) 630명과 헬기 2대 등 6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안전한국훈련기간(10.30.~11.03.) 중 시행되는 이번훈련은 ▲1단계 스타필드 고양점 내 대형화재폭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2단계 건물붕괴 등 복합재난 대응·수습·복구 ▲3단계 훈련 평가·성과분석 및 강평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이번 훈련은 군과 경찰, 관계기관 등이 모여 공조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