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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초암정원, 전남도 민간정원 제3호 등록
2017년 10월 16일 (월) 09:12:25 김광운 기자 webmaster@ecolaw.co.kr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초암마을에 위치한 '초암정원'이 전남도 민간정원 제3호에 등록됐다.

초암정원은 김재기(78세) 씨 개인소유로 4만7천㎡ 산림과 농경지를 활용해 구실잣밤나무, 참가시나무, 목서, 애기동백, 편백, 대나무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심어 평생을 가꾸어온 정원이다.

또한 계단이 없는 완만한 잔디와 흙길로 이루어져 어린이,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정원 상단에 오르면 탁 트인 예당평야와 득량만, 오봉산을 조망할 수 있다.

내년에는 초암정원과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골한옥마을을 연계한 2.3㎞의 숲길을 발굴하고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예당평야와 득량만 일대에 '난대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전망대 설치, 난대수종 및 야생화 등을 심어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숨어있는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정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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