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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상케이블카시대 여는 첫 삽 떴다
2017년 09월 15일 (금) 18:05:05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여는 첫 삽을 떴다. 

시는 신안비치호텔 야외주차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목포해상케이블카 김성운 대표이사, 시민 등 1천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간접고용인원 1천여 명 등 일자리가 창출되고 예상 탑승객 1백만 명과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와 유달산의 비경, 목포대교, 고하도 유원지 등과 함께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거점이 될 것이다"면서 "완공 시기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과 세계를 무대로 한 전략적인 홍보를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에서 출발해 유달산 관운각 인근 상부승강장을 거친 후 목포 앞바다 위를 통과해 고하도까지를 왕복한다. 

총연장은 국내 최장인 3.23㎞(해상 0.82㎞, 육상 2.41㎞)로 설치사업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987년부터 시도된 목포시민의 염원으로 30년 만에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운영 수익이 사업자만이 아니라 시민에게도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법인은 시민 공모주 10%(50억 원)를 할애해 시민참여형으로 모집하고 매년 총매출액의 3%를 시에 공익 기부하도록 했으며 설립되는 법인의 소재지는 목포로 한정했다. 

또 직원의 5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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