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지는 취업문에 청년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영등포구는 9월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지원 프로젝트 ‘청년 드림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 드림팀’은 지난 7월에 시작한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의 하나로 청년 네트워크 회원뿐만 아니라 관내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팀별 협업을 통해 청년문제를 주체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청년지원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드림팀 공모주제는 청년문화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일 또는 일자리로서, 청년에게 힘을 주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다.

공모팀 PT발표와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은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팀은 월1회 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11월에 있을 중간상황 발표회와 프로젝트 종료 시 성과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는 청년 드림팀이 청년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청년 드림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지원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일자리정책과 담당자에게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드림팀 프로젝트가 취업난에 가려져 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제점에서 해결책까지 청년만의 방식으로 고심하고 도전한 결과물로 청년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