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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사이클링 신안 2017 대회' 성료
2017년 09월 12일 (화) 14:37:22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신안 섬이 자전거 마니아를 유혹한다'를 주제로 한 '사이클링 신안 2017 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다이아몬드 제도(비금·도초∼자은·암태·안좌·팔금)에서 열렸다. 

신안군에서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에서 경기운영을 맡은 대회(약 190㎞)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두 개 이상의 섬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전국 자전거 동호인 150여 명이 군을 찾았다. 

자전거 대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1천300만 명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연소 30세(이상윤)부터 최고령 82세(안택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또한 다른 지역 참가자가 약 97%에 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배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 교통, 숙박 등 다소 불편했지만, 신안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안임도, 노두길, 해변 라이딩, 염전길 등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에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 1일 차에는 비금·도초도 일원에서 약 80㎞, 2일 차에는 팔금∼암태∼추포∼자은 75㎞, 3일 차에는 안좌도 53㎞를 달렸다. 

첫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삼거리, 위험구간, 급커브 등 스태프 인력,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스포츠안전재단에 공제도 가입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고길호 군수는 "이번 '사이클링 신안 2017 대회'가 큰 인기가 있었으나 숙박과 식사, 여객선 정원, 자전거 운송 등에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 대회로 치렀지만,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자전거 관광객들이 신안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섬 자전거 여행의 메카를 목표로 12개 섬, 8개 코스, 455㎞의 '천도천색길' 자전거 코스로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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