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충청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청주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2017년 09월 07일 (목) 18:04:06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청주시는 하천 내 토종식물 서식공간을 확대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집중적인 제거사업을 5월 중 1회 작업을 실시하고 8월 말부터 2회 작업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대표적인 교란식물로는 가시박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이 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980년대 후반 오이 등 접붙이기 용도로 경북 북부지방에 처음 도입됐다. 

덩굴 식물로 줄기가 10∼20m에 이르며 한 개체가 반경 5m 이내의 초본류 식물뿐 아니라 버드나무와 같은 큰 나무까지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주변 식물을 초토화 시킨다. 

또한 미국에서 들어온 단풍잎돼지풀은 단풍처럼 잎이 3∼5개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꽃가루가 알레르기성의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등의 화분병의 원인이 된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손으로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땅속에 남아있는 씨앗인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연중 발아해 자라기 때문에 1년에 수차례 지속적인 제거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청주시 하천방재과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금강, 미호천, 무심천변을 대상으로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동일 서식지에 대하여 제거 작업을 연 3회 추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실시해 하천 생태계의 건강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