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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가 정해진 기준보다 높아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가 7분 내에 문자, 전광판, 모바일 등 보유한 수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 9월부터 가동된다.
올해 8월까지 서울시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는 6회, 오존 주의보는 33회로, 올해가 가기 전에 '16년경보발령횟수와 이미 같아졌다.
기존에는 경보상황이 발생하면 시가 언론을 통해 즉각 알리고 대기환경 홈페이지에 정보를 등록, 시민과 공공기관에 문자 및 팩스 전송, 모바일 서울, SNS, 전광판 게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전파했다. 평균적으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서울시는 이처럼 순차전파에서 동시전파로 개선해 전파 시간이 30분에서 7분 이내로 단축됨으로써 영유아‧노약자 같은 미세먼지 민감군과 야외 근무자 등 취약군이 보다 빠르게 대기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은 대기오염 측정을 맡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계 속에 운영된다. 대기오염 수치가 시스템으로 연동돼 경보 직전 수준에 도달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서울시 담당 공무원에게 공유된다. 시는 상황을 파악하고 발령 여부를 판단해 시스템을 원클릭으로 가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