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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다리문화촌 ‘수도권 명소로 각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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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는 문화, 즐기는 예술의 장’을 모토로 내걸고 지난해 8월 11일 문을 연 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웃다리문화촌은 2000년 폐교된 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를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나게 한 창의적 재생공간으로 매달 5천여명이 찾아와 수도권 주민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폐교된 금각분교에 생명을 불어넣게 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금각분교는 두메산골이나 농촌에 자리 잡고 있는 농촌형 폐교가 아닌 도심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 폐교이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적극적인 노력으로 2005년 4월 경기도평택교육청으로부터 무상임대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문제는 이제부터. 평택문화원(원장 오용원)은 금각분교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과 문화예술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웃다리문화촌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 금각분교를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려주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웃다리문화촌TF팀(팀장 김은호 부원장)'은 웃다리문화촌의 오늘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 웃다리문화촌이 오픈하기까지 30여 차례에 걸친 회의와 벤치마킹을 통해 입주 작가 및 프로그램 운영자 공개모집, 운영 방향 수립, 폐교의 역사성을 최대한 살린 개,보수 공사, 운영 프로그램 개발, 오픈식 준비 등 많은 일들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장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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