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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문화재 일제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경상남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된 문화재 봉림사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창구 봉림동 165번지 일원에 자리한 봉림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진경대사 심희가 창건한 구산선문 중 하나로 절터가 온통 산으로 감싸인 채 남쪽 입구만 살짝 트인 아담한 지형으로 돼 있다.
이곳 봉림사지는 산중턱에 자리한 습지대라 잡풀 등이 무성해 의창구에서는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절터의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옛 봉림사의 복원은 어려운 실정이지만 절을 창건한 진경대사보월능공탑과 탑비는 199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으며 삼층석탑(도 유형문화재 제26호)은 현재 의창구 봉곡동 상북초등학교에 보존돼 있다.
의창구 문화위생과 배미선 과장은 "큰길에서 1㎞쯤 산길을 오르다 보면 아늑하고 경건한 봉림사 옛 절터를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쯤 방문해 역사의 자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