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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저소득층들이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집수리 사업이 이어져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평구 청천1동 '엄마 손 봉사단'은 지난 23일 인천에 집중호우가 내리기 직전인 18일부터 21까지와 비가 온 후인 27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을 발굴, 무료로 집수리를 해줬다.
이번 대처로 이 가정은 큰 비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이 가정은 천정이 뚫리고 벽체가 점차 무너지고 있어 지지대로 받치고 생활, 폭우가 내리면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 엄마 손 봉사단은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1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붕 및 차양교체, 균열된 벽 수리, 싱크대·장판교체와 청소 등으로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놨다.
집수리 대상자인 임모 어르신은 "평소 주택이 많이 낡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살면서도 경제적 여유가 없어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직접 오셔서 지붕과 벽 등을 수리해주셔서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엄마손 봉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 집수리, 집안청소 및 식생활 개선 등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에는 새마을지도자 부평구협의회 및 산곡4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 10여 명이 산곡4동 한 가구를 방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 인천시부평구협의회(회장 조태기)가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월 1∼2가구를 선정, 10개 동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도배와 낡은 조명 교체, 집 안팎 환경정비 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영상 산곡4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며칠 전 집중호우로 여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자 수해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데 이어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도 발 벗고 나서 줄 새마을지도자 부평구 협의회 및 산곡4동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