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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난 27일 오후 3시 대송동 주민센터에서 유관기관 및 공무원 50여 명과 참관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훈련 중 갑상선 방호 약품 배부 분야를 집중 훈련했다.
이번 훈련은 2015년 5월 울산시 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이 원자력발전소 반경 30km로 확대되면서 동구 전 지역이 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방사선 비상시 직원들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체득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신월성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여러 훈련 과정 중 '갑상선 방호 약품 배부 훈련'을 집중해서 실시했다.
동구가 동구지역 방사능 방재대책본부를 발족하고 9개 동 주민센터에 청색 비상을 발령한 뒤 대송동 주민센터에 집결한 각 지역 주민들에게 갑상선 방호 약품을 신속하게 배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실효성 등을 검토해 개선할 부분은 향후 방사능방 재 행동매뉴얼 수정 시에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원전 비상사태를 대비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주민보호능력을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