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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
대구 페놀 사태로 환경운동에 뛰어들어 ‘페놀 아줌마’로 불리던 김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무난하게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오늘 제 17대 환경부장관으로 정식 취임하게 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부가 미세먼지 데이터나 BOD 측정 수치를 계속 조사해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에 머무는 것이 환경부의 존재 가치는 아닐 것이라고 역설했다.
즉, 환경부는 환경성 검토를 넘어 지속가능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김 장관은 특히 4대강 추진 문제와 관련해 몇 사람만의 결정으로 이같은 사업이 추진된 원인은 같은 환경부 직원이라고 할지라도 저마다 서로 공유하는 가치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성공하는 조직은 추구하고자 하는 명확한 가치가 있어야 하며, 그 목표를 모두가 공유해야만 한다고 했다. 또한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과 이에 따른 조직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러한 가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직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강조하며 "환경부 직원 여러분들이 선수이며, 저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장관은 "산업화, 근대화, 민주화에 이어 지속가능성을 국가정책 전체에 반영하는 일이 환경부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이것이 환경부의 존재 가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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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은경 환경부장관에 대한 장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1995년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1998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02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