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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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10명 중 3명 ‘학력 속일 생각 한 적 있어’

2007년 08월 08일 (수) 00:20:07

조희숙

간편한 취업 워크비(www.workbee.co.kr)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워크비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모대학 강사의 가짜학위가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서 학력을 속일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까?’ 란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1223명의 참여자 중 30%가 ‘있다’라고 답변하여,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서 학력을 속일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으며 20대와 30대는 비슷한 응답율을 보였다. 반면 취업을 위해서 학력을 속일 생각을 한 적이 ‘없다’에는 20대가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누리꾼은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보다는 학벌이나 출신을 따지는 것에서 불러온 파문이라 여긴다며 앞으로는 실력과 능력이 인정 받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는 글을 댓글에 등록해 주었다.
(조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