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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력 생산·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미니태양광 설치 및 LED 전등 교체, 단열 시공 등 주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기업인 경동솔라에너지, (주)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광전ENG협동조합, 해드림협동조합에서는 SH공사 임대아파트 3천여 세대에 설치할 수 있는 5억 원 상당의 미니태양광을 기부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복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다.
지난해 11월 노원구에 위치한 S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 900세대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93세대에 경동솔라에너지의 기부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했고 전력사용량을 비교해 본 결과 2017년 2월 전력사용량은 16만3천445kWh로 2016년 2월(23만2천106kWh)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
전기요금으로 비교하면 월평균 전기요금 단가가 622원/㎡에서 427원/㎡로 감소한 것이다.
따라서 주거면적 33.87㎡인 세대의 경우 전기요금이 월 2만1천60원에서 1만4천470원으로 줄어든다.
미니태양광 설치로 에너지빈곤층의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일찍 나오기 시작한 폭염주의보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빈곤층의 여름살이는 일반 시민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들어졌다"며 "선풍기 등 여름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거에너지 효율화까지 시민과 기업, 그리고 서울시가 협력해 에너지빈곤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건물 옥상 표면에 특수 도료 등을 활용해 지붕의 온도와 건물에 유입되는 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쿨루프(Cool Roof)도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 50개소에 시공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 역시 1천200만 원 상당의 휴대용 선풍기, 공기순환기(Circulator)를(사)한국아동복지협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고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