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차 조성이 완료된 서귀포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이 2017년 보강 공사를 끝마치고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생애 단계별 산림을 이용한 휴양·문화·치유 등의 산림복지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하는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돼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2016년 조성사업 당시 7개 테마 체험 공간, 야외학습장, 데크계단 등에 국한돼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17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나무시소, 통나무터널, 그물언덕 등 놀이 시설 5종, 숲교실 9개소 등 총 27종의 다양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 보강공사가 6월 말로 마무리되며 7월 1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숲유치원협회와 협약을 맺고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서귀포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도외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개장으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의식과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고 또한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숲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순환로 보수 공사와 관련해 6월 26일(월요일)은 숙박을 제외한 모든 시설(입장객, 차량 모두)이 통제되며 6월 27일(화요일)부터 30일(금요일)까지 차량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