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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물이끼 제거용 특수장비 제작
2017년 06월 13일 (화) 18:01:07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기장군은 정관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 좌광천의 하상 바닥 수초에 흡착해 미관을 저해하는 물이끼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특수장비를 제작하여 하천 정화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관신도시 조성 전 좌광천은 명실상부한 1급 하천으로 365일 물이 마르지 않고 청명하기로 이름이 난 하천이었다. 

그러나 정관신도시 조성 시 제척지상에 분류식 오수관로 미설치와 도시화에 따른 차량증가로 비점오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깨끗한 수초에 흡착되면서 하천 바닥이 오염됐다. 

이에 기장군은 2년 전 인력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수초를 일일이 제거를 했다. 

그러나 돌에 낀 수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웠으며, 10여 일이 지나면 또다시 원상태가 되는 등 어려움에 부딪혔다. 

좌광천은 지역 내 아름다운 도심하천으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하천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계속해서 현장을 찾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한 간부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기계공학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지금의 물이끼 제거용 특수장비를 직접 제작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시범 운전을 했는데 당시 하상 바닥 돌의 해묵은 이끼들이 말끔히 없어져 관계자들과 산책 나온 시민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운영 시 도출된 포크레인 장비 하부 코팅 등을 보완하여 오는 6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좌광천의 하상 바닥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좌광천을 명실상부한 도심 속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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