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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새끼 뱀장어 1만8천300마리 방류
2017년 06월 08일 (목) 12:01:47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옥천군은 8일 관내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청호에 새끼 뱀장어 1만8천300여 마리를 풀어 넣었다. 

군북면 소정리 막지선착장에서 열린 이 날 방류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어민단체 등에서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방류한 새끼 뱀장어들은 길이 10cm 이상(2개월 정도) 자란 상태로 한 마리당 가격이 민물의 제왕 쏘가리 치어보다 비싼 3천 원 선이다. 

군은 이번 새끼 뱀장어 방류를 위해 5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이 고가의 치어들이 5∼6년 정도 지나면 길이 50cm 이상의 어미 뱀장어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어미 뱀장어는 kg에 10만 원을 호가하는 어민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새끼 뱀장어는 뱀장어목 뱀장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다. 

하지만 대청호로 인해 바다와의 물길이 끊긴 이 지역은 뱀장어의 증식을 자연적으로 바랄 수 없다. 

그래서 군은 이 지역 어민단체와 함께 이 물고기 증식을 위해 매년 대청호에 치어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2년간 총 3만여 마리의 새끼 뱀장어를 대청호에 방류했다. 

대청호를 포함 내수면 면적이 군 전체면적(537㎢)의 9.41%(50㎢)를 차지하는 내륙의 어업군 안에서 생계를 위해 물고기 등을 잡는 200여 어민을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풀어 준 어린 뱀장어들이 잘 자라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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