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달 31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동문천 선유교에서 자연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파주시 읍·면 재난담당자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동문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선유산업단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하천이 범람되는 상황을 가정해 선유교 상부에 톤백마대를 쌓는 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신속한 동원체계 확립과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기대된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내 집주변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등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