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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곡수중보 |
4대강 수문 개방과 더불어 환경영향등을 고려해 보를 철거하는 것까지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환경분야의 해묵은 문제인 신곡수중보 철거문제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신곡수중보 철거문제는 녹조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6년전인 2011년에도 여러차례 언급됐으나 정부의 무관심과 수자원관리 주체였던 국토부가 철거를 반대함에 따라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나 새 정부에서 수자원관리 주체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바뀜에 따라 시민사회와 환경단체 등에서는 오래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강에 수중보를 만든 목적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만조 때에 염수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둘째는 한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상수도 취수를 원할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셋째는 1988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강에 유람선을 띄우려는 목적도 있었다. 이외에도 북한군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염수 침입의 경우 전문가들은 만약에 염수 침입이 문제가 되었다고 그러면 신곡 수중보가 설치되기 전에 노량진 취수장도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수중보 이전에도 농수 확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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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환경운동연합 주최로 개최된 신곡수중보 철거 공개 설명회 |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도리어 신곡 수중보 때문에 노량진 정수장을 폐쇄해야만 했다고 했다. 오염물질들이 인천 앞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여의도와 노량진 앞에 쌓이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해마다 서울시가 준설을 통해 썩을 흙을 돈을 들여 거둬내는 문제를 만들었다. 준설 비용만 매년 45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보를 철거하는데 준설비용과 비슷한 약 45억원에서 50억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기 때문에 철거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했다.
신곡 수중보를 철거를 하더라도 여의도나 여의도 지역을 보면은 한 30에서 50cm 정도 수위가 하강되는 걸로 나타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2011년에 나온바 있다.
그러나 수중보 철거가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수위가 낮아져 한강유람선은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직강화와 유속의 증가로 홍수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보를 철거하는 비용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자연 재난을 막기 위해 한강을 소와 여울이 있는 구불구불한 강으로 되돌리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곡수중보 철거와 관련해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은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훈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최근 문 대통령이 4대강 정책감사를 지시했고, 오늘 오전에는 환경단체들이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강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막고, 물을 썩게 만든 보를 하루 빨리 철거하여 강이 마음껏 흐를 수 있는 세상, 한강이 편안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동당 서울시당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