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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시민네트워크, 대통령에게 텀블러 전달
2017년 05월 24일 (수) 14:25:41 김은아 기자 webmaster@ecolaw.co.kr

최근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선거 전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미세먼지 감축 조치 등 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조치들이 시행돼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주었다.

민-관 거버넌스 단체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은 대통령께서 탄소배출 절감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마당에 일상생활에서 환경실천에 동참할 것을 요청 드리고자 텀블러와 편지글을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전달해 드렸다.

얼마 전 대통령께서 참모들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며 담소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11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에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다.

나아가 기왕이면 대통령께서 전국의 상수도 공무원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만드는 수돗물 음용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수돗물은 석유를 재료로 하는 페트병 생수를 들고 다니거나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친환경적이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환경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통령께서 지구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많은 시민들에게 환경 실천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머지않아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텀블러나 유리잔에 담긴 수돗물을 드시는 장면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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