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호남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광주광역시 남구, '갈색날개매미충' 병해충 차단
2017년 05월 23일 (화) 15:41:47 김광운 기자 webmaster@ecolaw.co.kr

광주 남구는 천적이 없고 고온건조한 현상으로 개체 수 증가가 예상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심 상가와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제활동에 돌입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제석산 및 금당산 주변과 진월지구, 효천2지구, 봉선동, 화산로 등지에서 산림 병해충의 발생 억제를 위한 방제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방제활동은 다음 달 2일까지 집중 실시되며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의 병해충이 성충이 될 시기에도 지속적인 방제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생활권 주변 산림지역과 가로수 및 공원을 대상으로 산림 병해충 차단을 위한 1차 방제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남구가 이처럼 갈색날개매미충 등 병해충 차단에 나선 것은 도심 상가나 주택지역에 떼로 출몰해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어서다. 

또 농촌지역에서는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데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가지에 알을 낳아 나무를 죽게 하거나 수액을 빨아들여 생육상태를 불량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온 현상이 지속된 지난해 8월에는 봉선동과 효덕동, 광주대 정문, 푸른길 공원 등 도심 주택가와 상가 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떼 지어 나타나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린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동과 효덕동을 비롯해 남구 관내를 7개 구간으로 나눠 주거지 주변 및 산림에 대해 집중 방제를 실시해 피해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