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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해진 등산로'에서 완연한 봄 만끽
2017년 04월 20일 (목) 15:13:14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완연한 봄의 계절이 왔지만 겨울 동안 굶주렸던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가 하면 지난 6일과 15일 남양주시의 한 마을에서 야생동물인 오소리가 주민을 습격한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지난 6일 밤 10시 30분경에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야산을 소방관, 경찰관, 야생동물보호단체 회원과 일반공무원이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유해동물을 포획하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지역에서 직선거리 800여m 떨어진 곳에서 인명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였고 현장에서 오소리 한 마리를 생포하였다.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야생 너구리나 오소리는 동면하는 동물로 3∼4월에 새끼를 낳는 시기로서 간혹 공격 성향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한다. 

남양주시에서는 천마산, 수락산 등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정해진 등산로로 산행하고 야생동물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보호도 하지만 유해야생동물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포획허가를 통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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