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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2017년 03월 24일 (금) 15:35:57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등산·걷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창원시 최초 '친환경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으로는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을 들 수 있다. 

마산보건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입구 4곳(만날재 둘레길, 서원곡, 봉암수원지, 팔용산돌탑 주차장 등)에 위생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으며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뒤 팔용산 입구에는 숲길 조성사업이 끝난 5월 말 설치할 예정이다. 

위생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ℓ의 대용량 기피제가 내장돼 있으며 설치된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되는 구조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사용하면 되며 1회 분사하면 약 4∼6시간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하므로 별도의 전력 소모 비용이 없으며 충전식 야간등이 부착돼 야간 등산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로 모기·진드기 등의 매개 감염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은 예방 백신이 없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큼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 또는 목욕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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