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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보령댐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보령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령댐의 저수량이 계속 낮아져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것임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국토교통부·충남도·충남 8개시·군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된 ‘보령댐 도수로 운영기준’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이 낮아져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경우 도수로 운영을 시작하게 되고, 보령댐 저수량이 ‘관심’ 단계 이상으로 회복되어 보령댐 만으로도 물 공급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되면 운영을 중단하도록 되어 있다.
보령댐은 `16년 홍수기 이후 보령댐 유역의 강우 부족으로 2016년 8월 21일 ‘주의’ 단계에 진입하여 하천유지용수를 감량 공급하는 등 긴축운영을 했으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기준 댐의 저수율은 14.6%로 3월 25일 ‘경계’ 단계에 도달할 예정이다.
‘경계’ 단계 도달 시 운영기준에 따라 도수로를 즉시 가동하기위해, 관계기관 협의, 댐-보 연계운영협의회 의결, 시설점검 및 시험운영 등 제반 준비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상 및 수질 상황 등을 고려해 도수로 공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며, 도수로를 통해 공급된 물은 보령댐에 비축하여 ‘경계’ 단계 도달 시 감축되는 농업용수로 우선 활용하여 감량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가뭄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목적댐 운영을 실수요량 공급 중심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하면서,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가뭄 예·경보를 참고해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