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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전용거리 특화행사 시작
2017년 03월 20일 (월) 09:14:50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작년 6월 세종대로에서 진행된 태권도 공연 중 송판을 격파하는 모습

서울시는 4월부터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에서 각 거리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월 1‧3주 일요일에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550m)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도농상생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1주에는 전국 지자체 축제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매월 대표축제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4월에는 ‘남원 춘향제’의 대표 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 공연(춘향전을 각색한 퓨전연극)이 펼쳐진다. 더불어 ‘담양 대나무축제’의 대나무 활쏘기체험, ‘부안 마실축제’의 삼색소금체험,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와인시음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5월은 ‘강릉 단오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무언가면극인 ‘관노가면극’, 무속사물놀이 공연 및 창포머리감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고려청자의 명맥을 유지하는 ‘강진 청자축제’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6월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신명나는 ‘국내외 탈놀이단의 탈춤공연’, 세계 탈 전시, 인형탈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임실 N 치즈축제’에서는 치즈 늘리기 등의 치즈체험, 피자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한다.

9월에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사과 낚시체험 및 10m 깃대로 다양한 기술을 펼치는 장수 지방 전통놀이인 ‘깃절놀이’ 공연이 함께한다.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에서는 장돌배기가 진행하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시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세종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강릉 커피축제’도 함께한다.

‘이천 쌀문화축제’는 4~9월까지 매달 참여하여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거북놀이’ 공연(또는 풍물놀이)로 신명나는 거리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축제 참여 지자체의 특산품 판매의 장도 함께 마련되니, 세종대로에 오면 한 눈에 전국을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행사는 10월까지 계속되며 지역축제를 홍보하고 싶은 지자체는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다시 찾고 싶은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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