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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환경성질환 예방 실내 환경 무료 개선
2017년 03월 03일 (금) 17:21:57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전라남도는 한부모 가구, 다문화 가정, 경로당 등 사회취약계층의 활동 공간에 대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시군 공동으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진단 및 개선사업'을 오는 3월 중순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3월에 시군 참여 시설 모집을 통해 60개소를 환경부에 추천하면 환경부의 대상시설 선정위원회 심의·확정 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5월부터 실내 환경 개선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진단 유해인자는 CO2,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미생물 들이다. 

올해 환경부는 환경진단 1천500개소, 개선가구 선정 600개소, 환경 개선 600개소, 환경성질환 진료 2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가 최종 선정한 환경성질환 진단 대상가구(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친환경 벽지 교체 등 실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전남대 화순병원과 연계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자의 진료를 지원한다. 

실내 환경 개선사업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집먼지 제거용 청소기,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등 실내 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재를 무상으로 후원받고, 인건비는 지방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한부모 가정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문교육을 받은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병원 접수부터 진료 진행까지 대상자와 직접 동행해 도움을 주는 진료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사회취약계층 60가구가 실내 환경진단을 받아 이 중 15가구가 실내 생활 환경개선 대상 가구로 선정돼 개선됐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올해 선정되는 환경성질환 예방 실내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에 대해선 광양·여수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운영 중인 재능기부 나눔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이 사업이 대표적 생활 공감형 보건사업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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