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환경 > 환경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울산남구, 고래 폐사 '출혈성 기관지 폐렴'
2017년 02월 28일 (화) 18:17:52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울산 남구 고래박물관은 지난 2월 9일 신규 반입된 큰돌고래가 13일 오후 9시 15분경 폐사한 것과 관련해 14일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앞서 부검 당시 가슴에 피가 차는 혈흉이 확인돼 폐출혈이나 폐충혈과 연관된다고 알려졌지만 최종 부검결과 폐사 진단명은 출혈성(세균성) 기관지 폐렴으로 사망원인은 출혈성기관지 폐렴 및 혈흉으로 인한 호흡곤란 및 출혈성쇼크사로 확인됐다. 

부검을 담당한 경북대 동물병원에 따르면 원인균은 'Morganlla morganii' 으로 보통 장내 상재균으로 알려졌으나 기회감염하여 장출혈, 폐·기관지 폐렴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원인균은 사람, 쥐, 닭, 기니피그, 돼지, 소 및 동물원의 재규어의 감염사례는 종종 보고되고 있지만 이번 같은 초급성 감염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부검에 참여한 경북대 동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폐사의 외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체 간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채민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