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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형승 맑고연 신임 상임대표 |
고양시의 시민단체인 ‘맑은 고양만들기 시민연대(이하 맑고연)’가 새 상임대표(직무대행)로 양형승(57)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선임했다.
맑고연은 최근 집행위원회를 열고 작년 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직을 맡으며 수차례 사임 의사를 밝혀온 조대원 상임대표의 사표를 수리하고, 그 후임으로 그간 공동대표를 맡아 왕성히 활동해온 양형승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조만간 총회를 거쳐 최종 의결키로 했다.
신임 양형승 상임대표는 “편향주의 극단주의를 배격하고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주의를 지지하는 다수 대중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맑고연을 더욱 투명하고 정체성이 명확한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다수의 명망가들을 조속히 영입하여 외연 확장과 조직 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 당시 스스로를 “우파진보”라 칭하며 보수그룹 내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진보를 표방하여 큰 주목을 받았던 맑고연은, 그간 맑고 투명한 지방자치 실현을 통한 선진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임원과 회원 다수가 최성 고양시장에게 고소되어 그간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여왔는데, 조대원 전 대표를 제외하면 전부 무혐의 처리되어 시민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의혹 제기와 시정 비판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재갈 물리려 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한편 최 시장으로부터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가 모두 무혐의 처리된 뒤 또 다시 ‘모욕죄’로 추가 고소당한 조대원 전 대표의 사건은 오는 2월 22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조만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최근 최 시장의 대선 후보 출마선언과 맞물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