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영남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 정상추진 촉구
2017년 01월 24일 (화) 17:31:39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 내에 들어오는 대형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의 정상추진 촉구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도입예정인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동남권산단 내 1천95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치료센터에서 상용화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주최인 원자력의학원에서 750억 원 분담금의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작년 12월 참여병원 모집공고를 했으나 투자병원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원자력의학원에서는 마지막 카드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입자가속기 사업에 750억 원의 분담금을 투자할 경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운영권까지 넘겨주는 조건으로 2차 투자병원 모집공고 중이다. 

이러한 난항을 겪고 있는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동북아 의료관광허브를 꿈꾸는 기장군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도 계속해서 차일피일 미뤄지는 추진상황에 대해 불신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진흥정책과 관계자를 만나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부산시와 기장군에서는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 분담금 500억 원에 대해서는 이미 지원을 완료해 그 재원으로 부지매입과 중입자 치료센터 건물을 준공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정부기관에서 책임질 중입자가속기 도입 및 설치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자체의 추가 재원부담 없이 미래부 측에 해당 사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번 사태를 해결해 주기를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기장군수는 동남권의·과학산단 내에 들어오는 또 하나의 핵심 국책시설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해 지금까지 국비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감사함을 표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2천900억 원을 투입해 기장군 동남권산단 내에 수출용 신형연구로를 건설해 이를 활용해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 및 수출과 중성자 도핑서비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급인력 유치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수는 오는 201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동남권 의과학 산단 내에 들어오는 대형 국책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중입자 가속기 개발사업, 동위원소 융합연구원 기반구축 및 2016년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이와 관련된 강소기업 유치 집적화로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의 융합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채민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