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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은 그린빌리지 참여업체를 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업체 신청자격은 한국에너지공단 2017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태양광) 참여기업으로 울산·부산·경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울산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를 둔 업체로 신청 업체 중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고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후 신속한 유지관리 및 하자보수를 위해 울산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을 둔 업체로 참여업체 신청자격을 제한했으며 참여업체로 선정될 경우 2월부터 4월까지 건물의 안전도 검사 등을 통해 태양광 설치대상 건물을 확정하고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남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남구청 행복기획단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행복기획단 052-226-4900∼4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린빌리지가 조성되는 삼호 철새마을은 겨울철에는 떼까마귀 10만여 마리, 여름철에는 백로 8천여 마리가 날아드는 곳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철새들의 분비물로 인한 차량 오염이나 세탁물 오염과 같은 물질적인 피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주민들이 철새 도래를 막을 수 없다면 철새의 배설물로 인한 불편을 받아들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에 남구청은 주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보상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친환경 에너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확보된 국비 17억5천만 원, 시비 4억5천만 원과 구비, 자부담 포함 총 26억 원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생산될 전력은 연간 200만kW,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950톤 정도 감소되고 30년생 소나무 14만3천88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요금 절감액은 3kW 기준 월 전력사용량이 450kWh인 경우 6만 원 정도 절감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남구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삼호 철새마을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이며 철새 홍보관과 철새거리·게스트하우스도 올해 실시설계를 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내년 12월에 준공하고 2019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인 태화강 삼호대숲과 어우러질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마을이 조성되면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될 에너지 자립건물인 철새 홍보관과 철새 거리,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에너지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