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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그로브 나무의 뿌리 |
미래창조과학부는 바다 염생식물 뿌리의 메커니즘을 모방해 별도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생체모방형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염분이 많은 해안지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염생식물인 맹그로브 뿌리를 생체모방해 실험한 결과, 기존의 해수담수화 기술과 유사한 물 정화 성능(96.5%의 염분 제거)을 보였다.
제작과정도 보다 간단하고 작은 규모의 설비로 구동이 가능해 오지와 같은 작은 마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포항공대 이상준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ACS Nano 12월 27일 자에 게재됐다.
이상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맹그로브 뿌리의 물 정화 메커니즘을 생체모방한 새로운 멤브레인 기술을 도출해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이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수 담수화를 통해 생활용수, 농업용수, 식수를 바닷물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