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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 조성
2017년 01월 13일 (금) 11:42:08 이진우 기자 webmaster@ecolaw.co.kr


 

동래구는 수령 250년 된 낙민동 팽나무 보호수를 6개월여간의 보호수 공원화 사업으로 나무 주변으로 아늑한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도시숲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토지보상을 통해 부지를 확보해 기존 주택을 허물고 쉼터를 조성한 사업이다. 

1980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낙민동 팽나무는 수령이 250년이고 나무직경이 3m로 그동안 낙민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머금고 자란 거목으로 주택으로 가로막혀 아름다운 수형을 볼 수 없었고 수목의 존재도 잊고 지냈던 보호수이다 . 

다행히 낙민동 팽나무 보호수는 50여 년을 보호수와 함께 거주한 이해수(84세) 님의 정성으로 관리되어 생육상태는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쉼터는 동래구 상징성을 고려하여 전통담장을 설치하고 검은색 대나무인 오죽을 심어 경관을 향상했으며 보호수의 넉넉한 그늘 편히 쉴 수 있도록 넓은 벤치와 의자, 운동기구 4점을 설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범죄예방과 보호수훼손 방지를 위해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통합CCTV를 설치해 안전한 쉼터가 되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성한 팽나무보호수 쉼터가 나무와 사람이 공존하고 지역주민들이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보호수의 수령만큼 크고 아름다운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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