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은 9일 산불감시 초소를 방문해 산불감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3.15국립묘지 및 광산사 등 화재 발생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허 구청장은 을 둘러보며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성묘객 등 겨울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므로 산불예방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강조하며 "사계절 푸른 마산회원구를 위해 산불예방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철저한 산불예방활동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산불 발생 제로화 달성을 위해 무학산 등 산 정상 5개소에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전문진화대를 편성해 조기 신고체계를 수립·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