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최근 창원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오동동 문화광장 일대와 마산어시장 등에서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근절과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오동동, 마산어시장 상인회 및 인근 롯데백화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어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해 '어시장 도로변 쓰레기 배출 금지' 및 '수거 시간 문전 배출해 깨끗한 어시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어시장 도로변 일대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급증하여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는 도심 미관 저해를 막기 위해 대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불법투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공간을 조성해 창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