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환경 > 환경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시민 참여 생물 분포변화 정보 7,164건 확보
2016년 12월 15일 (목) 08:46:31 장인진 기자 webmaster@ecolaw.co.kr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이하 K-BON)의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 생물종 분포정보 7,164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22개 민간단체 약 600여 명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중심으로 관측 활동을 펼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64건, 생태계교란생물 271건, 멸종위기 야생생물 142건, 기타 일반 생물종 5,987건 등 총 7,164건의 생물종 분포정보를 기록했다.

관측 활동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생물종 분포정보를 기록하거나 검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 ‘네이처링’ 앱을 이용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연분홍실잠자리, 하나잠자리, 남색이마잠자리 등 남방 계열 잠자리류가 중북부 지방으로 분포 영역을 확장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스마트폰 앱인 ‘네이처링’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네이처링’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BON 참여단체들은 올해 환경부가 마련한 ‘외래생물 관리대책’에 근거하여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관측 활동도 실시했다.

관측 활동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해당 지자체와 환경 시민단체에 제공되어 생태교란생물 제거 작업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과 K-BON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K-BON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을 책임질 미래 시민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K-BON 주니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생물종 관측 활동을 펼쳤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시민이 참여하여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변화를 관측하는 K-BON 활동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가치와 일치한다”면서 “국민참여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와 국민은 누구나 네이처링 앱을 활용해 분포변화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인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