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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AI '음성'
2016년 12월 13일 (화) 17:22:28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경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8일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의 정밀검사 결과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는 폐사체 발견 당일 저녁 큰고니 폐사체 중간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했으며 13일 AI 바이러스 '음성'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도는 지난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 AI가 검출된 이후 경남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큰고니 폐사체가 발견되자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탐방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면서 저수지 주변을 하루 2회 소독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주남저수지 철새 폐사체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여전하다"면서 "도내 전 시군 및 기관에서는 차단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여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 단위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축사별 출입 시 별도의 장화와 의복을 착용하고 소독, 그물망 설치 등 야생조류의 분변이 축사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2일 발견된 창녕 우포늪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검출된 이후 경남 도내 야생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선제적 방역활동을 추진해 가금농가의 AI 발생을 막아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6개 시도 43 농가에서 발생해 살처분 가축 수는 890만에 이르고 향후 발생과 살처분이 더욱 증가하여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큰고니가 발견된 시점에서 신속한 초동방역조치를 취하기 위해 축산진흥연구소에서 검사를 하게 됐으나 환경부의 '야생조류 폐사체 AI 검사 관련 협조' 요청에 따라 시료가 시군에 접수되는 즉시 발견지를 중심으로 소독 등 초동방역은 축산담당 부서에서 실시하고 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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