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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올해 '나무은행'을 운영해 2억여 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 도로신설 및 확·포장 등으로 인해 분별없이 베어지는 수목과 주민이 기증하는 수목 중 이식이 가능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수목을 선별해 녹지공간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완주삼봉 공공주택 조성공사 사업으로 폐기처분이 될 수종 중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형이 양호하고 이식 가능한 왕벚나무 60여 주를 선별한 뒤 고산면 만경강 수변 생태공원에 이식해 녹지공간을 확대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올해 5종, 총 191주의 수목을 도로변 가로수, 공원경관 조성에 재활용한 것이다.
주당 평균 가격은 100만 원을 상회한다.
최우식 산림축산과장은 "예산절감, 한정된 부지이용 등의 측면에서 나무은행 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식과정에서 녹화가 필요한 곳에 식재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금까지 소나무, 곰솔,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 904주의 나무를 기증받아 용진읍 운곡리에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